공항 주차장 다자녀 할인 대상 18세까지로 늘려
김해공항 교육 결합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안(한국공항공사 제공) / 뉴스1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임산부·영유아 동반객을 위한 ‘맘(Mom) 편한 공항’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장 다자녀 할인 대상(18세)을 확대하고, 둘째 자녀를 임신 중인 경우에도 주차 요금 5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가족 배려 주차구역을 전국 공항에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김해공항엔 어린이놀이터와 패밀리존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포·김해·제주공항에선 유모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