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농협중앙회, 농업·농촌 발전 기여 지자체장 감사패 수여

입력 | 2024-12-05 15:03:00

왼쪽부터 김경일 파주시장, 김명기 횡성군수, 맹은영 제천부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정성주 김제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안경원 김해부시장이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 농업발전혁신인상’ 행사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가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 농업발전혁신인상’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2003년부터 매년 농업·농촌 발전, 농업인 소득증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부터는 혁신적인 농업정책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공로를 기리고자 기존 명칭을 농업발전혁신인상으로 했다.

2024 농업발전혁신인상에는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등 총 8명의 지자체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관에 마련된 지자체 농특산물 홍보관을 순람하고,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지속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시장·군수님들의 노고에 전국의 농업인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지난 60여 년간 국민 여러분께 받아온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장님들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정책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돼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