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개교 당시 5개 학과, 947명의 학생으로 시작했다.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1만6802명이 재학 중이다. 개교 당시 대비 약 17배 증가한 수치다. 재학생들은 10대 후반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이루고 있다. 2024년 세계혁신대학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에서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Culture/Values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측은 학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최첨단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학생 포털과 수강관리시스템의 사용성 향상을 위해 UX, UI를 전면 개편했다. 1000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 가능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 시스템도 도입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측은 전임교원 수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에 따르면 총 전임교원 수는 77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 62.9%를 기록해 사이버대학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