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첫 매장, 내년 1월 오픈 예정
사진제공=㈜아딸
한국을 대표하는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 ㈜아딸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아딸은 최근 베트남 현지 기업 H’FOOD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딸은 베트남 전역에 매장을 확대하며 한국의 전통 떡볶이 맛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아딸의 대표 메뉴인 떡볶이와 꼬치어묵은 아딸만의 독특한 맛과 질감으로 한국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베트남 시장에서도 이러한 맛을 그대로 전해, 새로운 미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아딸의 이현경 대표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딸의 독창적인 맛과 품질을 베트남에 소개하고,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아딸과 베트남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H’FOOD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한국의 전통 떡볶이 맛을 베트남에 전파하고, 베트남 요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노이에 오픈될 첫 매장은 아딸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딸은 현지 직원 교육과 지원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현지 재료를 사용한 메뉴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아딸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중요한 단계로, 앞으로 더 많은 국가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아딸은 이미 일본,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베트남 진출을 통해 그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