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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목말 태운 일론 머스크 ‘남다른 美 의회 등장’

입력 | 2024-12-06 11:22:00

AP 뉴시스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의회에 출석해 전기차 보조금 관련 모든 공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5일(현지시각)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인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미국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을 방문해 공화당 의원들을 만났다.

자녀가 11명인 머스크는 이날 7번째로 태어난 아들 엑시 애시 에이 트웰브(4세·X Æ A-Xii)를 목말 태우고 의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엑시는 의회가 신기한 듯 두리번 거렸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머스크는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만난 취재진에 “우린 국민의 돈을 잘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기차 구매에 대한 7500달러 규모 세금 공제를 폐지할 것인지 질문엔 “모든 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