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남수현 선수가 6일 자신의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순천여고 제공)2024.12.6/뉴스1
2024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남수현 선수(19·순천시청)가 6일 자신의 초·중·고 모교를 찾아 5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남 선수는 이날 초·중·고를 차례대로 방문해 초등학교 1000만 원,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각 20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학업과 꿈을 응원했다. 성장 과정에서 도움을 준 교사와 학교 측 관계자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남 선수는 “후배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길 바란다”며 “(장학기금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