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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투어 13일 목동서 개최…박지원·김길리·최민정 등 출격

입력 | 2024-12-06 16:47:00

박지원·김길리·최민정 등 국가대표 총출동



ⓒ뉴시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다시 한 번 안방 팬들 앞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4~2025시즌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가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엔 박지원(서울시청), 김길리,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등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지난 2023~2024시즌 여자부 크리스탈 글로브 수상자 김길리는 지난 10월과 11월 나선 1, 2차 대회에서 각각 1500m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며 이번 시즌에도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한 시즌 휴식을 취하고 올해 다시 대표팀에 복귀한 최민정은 2차 대회에서 1000m 금메달과 500m 은메달을 목에 걸며 쇼트트랙 여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3년 세계선수권 이후 약 1년9개월 만에 다시 국내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국제 경기인 만큼, 한국 선수들 역시 홈 팬들 앞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입장권은 현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번 대회는 좌석 등급을 다양하게 매김으로써 통해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특히 3일권 티켓을 구성해 더 많은 팬들이 쇼트트랙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빙상연맹은 스포츠 축제로서의 분위기를 한층 더하기 위해 대회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여, 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