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허경 기자
이날 오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과 이후 국무회의에 참석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국무회의에서 어떤 의견을 개진했느냐는 질문에는 “말할 기회가 오면, 그 시기가 오면 말씀을 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오 장관은 “지금은 제가 민생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오 장관은 계엄 사태에 따른 내각 일괄 사의 표명에 참여했지만 전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는 등 평소처럼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12월 동행축제’ 개막 행사에 참석한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