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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럭키비키’ 장원영에 충격 실수…‘나무위키’라고

입력 | 2024-12-07 00:26:00

ⓒ뉴시스


방송인 박명수가 아이브 장원영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6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2024 어워즈 ‘올해 최고의 밈’을 정했다.

올해 ‘밈’ 1위는 아이브 장원영의 ‘럭키비키’였다.

지난해 스페인의 한 빵집에 빵을 사러 들어간 장원영은 사려던 뺑 오 쇼콜라가 자신의 앞에서 품절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제가 사려던 뺑 오 쇼콜라가 제 앞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제가 갓 구운 새 빵을 받게 됐다”며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한 팬이 정리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해 화제가 됐고 밈(Meme) 형식으로 퍼졌다.

팬이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원영적 사고’의 예시는 “내가 연습 끝나고 딱 물을 먹으려고 했는데 글쎄 물이 딱 반 정도 남은거양!!”라며 “다 먹기엔 너무 많고 덜 먹기엔 너무 적고 그래서 딱 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비키잖아”다. 비키는 장원영의 영어 이름이다. 실제로 사용할 때는 럭키 뒤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면 된다.

이에 박명수는 “장원영 씨랑 얼마 전에 통화한 적 있다”며 “장원영 씨한테 ‘나무위키 좋더라’고 했다. ‘럭키비키’가 순간적으로 생각이 안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이지 않나.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럭키비키’가 의미가 있다”면서 “원영 씨 너무 고맙더라. 잘 받아줬다. 원영아 너무 고맙다. 갑자기 전화 통화했는데 너무 잘 받아주고”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2위는 ‘이븐하게’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고기가 이븐하게 익지 않았다’고 말했다.

3위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의 ‘난 묵찌빠로 유학까지 다녀왔단 사실’이다. 4위는 ‘핑’, 5위는 앤믹스 해원이 만든 ‘외모 체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