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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비상 계엄 사태를 겨냥한 듯은 게시물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지드래곤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과 평화”라는 문구가 담긴 영상을 올렸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사회 혼란이 계속되자 이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지드래곤은 지난 4일에도 ‘그냥 알아서 제발 꺼져라’라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역시 비상 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을 두고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불리며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2차 계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인 이날 서울 도심과 여의도 일대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도 예정돼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