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 및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안건으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7차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2024.12.07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특검법 재표결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건희 특검법 투표 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 밖으로 퇴장하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3분경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안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반대하기로 당론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회는 김 여사 특검법을 먼저 처리한 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건희 특검법 투표 후 본회의장 밖으로 퇴장해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는 전략을 쓰면서 재적의원이 200명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