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정읍시, 무주군, 순창군 대설주의보 발표
서울 종로구의 한 골목 계단 곳곳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전북자치도는 7일 밤 9시 도내 3개 시·군(정읍, 무주, 순창)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데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7일 밤부터 8일 아침까지 순창, 정읍 등 서부권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예정이며 예상 적설량은 2~7㎝, 동부 지역은 1~5㎝ 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위험지역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요 고갯길과 주요도로에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기온 하강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의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문자,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 적정 운영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 등의 전화·방문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하도록 했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 서부권을 중심으로 대설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작업 및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