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왼쪽)과 이경민 방첩사령관 직무대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12.7. 뉴스1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및 요원을 파견한 방첩사령부 소속 장성 2명에 대한 직무 정지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8일 공지를 통해 “현 상황 관련 관계자인 정성우 방첩사 1처장(육군 준장 진급 예정자)과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해군 준장)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오늘부로 추가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무 정지된 대상자들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