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년건축-영주 10분 동네 등 추진
지방자치단체별 ‘총괄·공공건축가’의 활동 등을 지원하는 ‘2025년도 1차 민간전문가 지원 공모사업’에 대전, 경기 광명, 경남 하동, 경북 경주·영주가 선정됐다. 2008년 도입된 총괄·공공건축가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장의 위촉을 받아 주요 도시건축 공간정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가다. 정부는 2019년부터 6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38억 원을 지원해 왔다. 현재 전국에는 총 1479명의 총괄·공공건축가가 활동하고 있다.
경주는 황촌 한옥마을과 보문단지에서 ‘천년건축 시범마을’을 추진한다. 영주는 저비용 고효율 도시 공간을 위한 ‘영주형 10분 동네’로 재편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총괄·공공건축가를 통해 매년 1000건 이상의 공공건축이 대한민국의 미래 건축문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