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첫 힐튼 플래그십 호텔과 오사카 우메다에 첫 캐노피 바이 힐튼 개점
힐튼 교토
힐튼 교토
힐튼 교토
힐튼은 9일 일본 내 두 곳에 새로운 호텔을 열며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교토에 ‘힐튼 교토(Hilton Kyoto)’를, 오사카 우메다에 ‘캐노피 바이 힐튼 오사카 우메다(Canopy By Hilton Osaka Umeda)’를 개장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번 오픈으로 힐튼은 일본 대표 관광 도시에서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 모두를 겨냥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힐튼 교토는 교토역에서 차로 15분 거리, 교토시야쿠쇼마에역에서 도보 2분 거리라는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고 한다. 주요 관광지인 기요미즈데라, 헤이안진구, 기온 거리 등과 가까워 교토의 전통과 현대를 경험하기 좋다.
미식 옵션도 다양하다. 120석 규모의 레스토랑 테오리(Téori)는 현지 재료를 활용한 세계 요리를 선보이며, 레스토랑 7 엠버스(7 EMBERS)는 신선한 생선 요리와 고급 채소를 제공한다고 한다. 루프탑 바 클라우드 네스트(Cloud Nest)에서는 교토 지역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조셉 카이랄라 힐튼 일본·한국·마이크로네시아 부사장은 “힐튼 교토는 교토 지역의 비즈니스와 레저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이상적인 호텔이다. 교토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힐튼만의 독보적인 호스피탈리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노피 바이 힐튼 오사카 우메다
캐노피 바이 힐튼 오사카 우메다
캐노피 바이 힐튼 오사카 우메다
호텔은 오사카역에서 도보 7분 거리로, 주요 교통망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앞두고 오사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현지 문화를 반영한 진화된 숙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알란 왓츠 힐튼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캐노피 바이 힐튼 오사카 우메다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분야에서 힐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다. 지역 문화와 현대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오사카만의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