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히타치에너지와 HVDC 사업 협력기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히타치에너지와 글로벌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과 관련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히타치에너지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90여 개국에 진출한 중전기·전력제어시스템 기업이다. 삼성물산 측은 “최근 데이터센터 수요가 많아지면서 전력 전송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159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동, 동남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