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부터 전해온 역사적 유산 ‘다마스커스 스틸’ 적용 탐험·일상 아우르는 다목적 스마트 기능 탑재 가민의 최상위 모델… 폭넓은 기능 및 골프코스 등 탑재
가민은 9일 최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MARQ 어드벤처러 2세대 다마스커스 스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의 핵심은 중세시대부터 무기와 도구 제작에 사용되어 온 전설적인 강철, 다마스커스 스틸이다. 강도와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이 소재는 현대적 공정을 통해 더욱 견고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한다.
이 제품은 반년에 걸친 50여 가지 세심한 공정을 거쳐 제작되며, 이중 강철 합금으로 형성된 독특한 패턴 덕에 시계마다 철의 무늬가 다른 형태의 디자인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심박 수 추적, 수면 모니터링, 가민 코치를 통한 맞춤형 훈련 계획 등 다양한 건강 및 피트니스 관리 기능이 포함돼 일상과 운동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6일, GPS 모드에서는 최대 42시간의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1시간 내 완충 가능한 충전기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다마스커스 스틸 에디션은 탐험과 일상을 위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 워치다. 디자인과 기술, 그리고 장인정신의 완벽한 결합을 통해 가민의 정수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