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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종합 2위에 올랐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9일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21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 등 총 47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금메달 24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1개를 수확한 이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21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한국은 116명으로 꾸려진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청각장애인 선수 국제대회 출전 사상 최고 성적”이라고 강조했다.
정상화 선수단장은 “선수들의 집념과 의지로 당초 목표한 금메달 6개를 넘어 21개 획득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단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