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평가서 장관상 수상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정책 평가에서 8년 만에 우수 자치단체로 꼽혔다.
인천시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정책 시행계획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가 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건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부산시와 강원도, 전북 순창군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인천시와 대구시, 경기도, 전북도 등 6개 자치단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아동정책의 적절성, 이행 충실성, 성과 달성도 등의 기준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대부분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아동권리 실현 추진 체계 구축’과 ‘아동의 참여권 보장’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아동 학대 예방, 피해 아동 보호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 등도 인정받았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