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지난 3일 계엄령 선포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된 계엄군이 선관위 시스템 서버를 촬영하는 장면이 담긴 내부 CCTV를 6일 공개했다. 행정안전위원회 제공
정보사 병력은 당일 오후 10시 4분 이전에 부대를 출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9일 동아일보가 확보한 정보사 인근 2곳의 폐쇄회로(CC)TV에는 정보사 계엄군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SUV 차량 2대가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아파트 CCTV에 찍힌 정보사 소속 계엄군 차량 이동 장면. 안양=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
CCTV에 찍힌 시간을 고려하면 정보사 추정 차량들은 오후 10시경 부대를 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골프클럽 주차장 입구 CCTV에 찍힌 정보사 소속 계엄군 차량 이동 장면. 안양=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정보사 계엄군이 선관위 정문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0시 31분인 것을 감안하면 이 검은 SUV들은 정보사 차량으로 보인다.
안양=최원영 기자 o0@donga.com
안양=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안양=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