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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66)이 첫 맞선 상대인 화가 겸 미술 교사 최지인과 다시 만났다.
9일 방송된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의 애프터 신청을 받아들인 최지인은 “타임캡슐에 들어갔다 나오신 것처럼 관리를 잘했다”고 감탄했다.
주병진은 “관리로 버틸 수 있는 기간도 길지 않다. 어느 순간 방심하면 한번에 무너진다. 나름 계속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병진은 최지인과 첫 만남이 좋았다고 했다. 그는 “제 지인들이 지인 씨를 보고 맑음이 느껴지고 웃음소리가 너무 좋다더라. 엄청난 무기를 갖고 있는 거다. 세상살이 있어서 헤쳐나가는 1000만불짜리 웃음”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지인 씨는 젊지 않냐. 젊기 때문에 부모님이 저렇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의견은 어떠냐”고 물었다.
최지인의 나이는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40대로 추정된다.
최지인은 “너무 좋아하신다. 아빠랑은 잘 맞으실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저희 아버지랑 개그 코드도 비슷하다. 그리고 항상 배려해주시는 점도 비슷하다”고 했다.
주병진은 “부모님은 걱정하실 것”이라고 맞장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