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비니시우스·음바페 등 FIFPro 월드 베스트 선정
2024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에 이름을 올린 11명. (FIFPro 제공)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18년 만에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FIFPro는 10일(한국시간) 70개국의 약 2만8000명이 투표로 뽑은 ‘2024 월드 베스트’를 발표했다.
월드 베스트에는 지난 17년 동안 늘 한 자리를 차지했던 메시의 이름이 없었다. 메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23년까지 17년 연속 FIFPro 월드 베스트에 뽑혔다.
메시, 호날두를 대신해 젊은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2024 발롱도르 주인공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은퇴한 토니 크로스가 뽑혔다.
수비는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와 함께 버질 판데이크(리버풀)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4연패에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가 4명, 리버풀은 1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