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유튜브 채널 ‘밤이 아빠’ 개설 공지, 영상, 게시물 없이 구독자 51만명
AP 뉴시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국은 지난 8일 자신의 반려견 인스타그램 계정(Bowwow_bam) 프로필을 통해 유튜브 채널 보유 사실을 공개했다. 프로필에는 유튜브 채널 링크가 게재돼 있고, 해당 링크를 누르면 ‘밤이 아빠 Bam’s dad‘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이 등장한다.
유튜브 채널의 프로필 사진은 정국과 반려견 ’밤이‘의 사진이다. 소개란에는 ’일단 만들어놓기‘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 채널 개설일은 ’2016년 1월 10일‘인 것으로 확인된다.
정국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아직 영상이나 게시물이 하나도 없는 채널이지만 공개 2시간 만에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해 실버 버튼을 받게 됐다. 3일이 지난 10일 현재 구독자 수는 52만명까지 늘었다.
앞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던 지난해 2월 “앞으로 할 일이 없을 것 같다. 해킹이 아니다”며 팔로워가 약 5240만 명에 달했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돌연 삭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정국이 개설한 반려견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월드 클래스‘ 다운 인기를 뽐냈다. 계정 개설 약 4시간 만에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7시간 만에 200만명, 17시간 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는 666만명에 이른다.
한편 지난 9월 개봉된 정국의 솔로 활동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정국: 아이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은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 약 13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음악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