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7위·고진영 11위·양희영 12위
[벨에어=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올해 시즌을 마무리한 가운데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코르다는 10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36번의 대회에 나서 시즌 7승을 기록한 코르다는 지난 3월25일 이후 단 한 번도 세계랭킹 1위를 내주지 않았다.
인뤄닝(중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까지 1, 2, 3위 선수들은 직전 순위를 유지했다.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지노 티띠꾼(태국)은 릴리아 부(미국)를 누르고 세계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7위 자리를 지킨 유해란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올랐다.
고진영은 한 계단 떨어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도 찾아볼 수 있다.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에 도전 중인 윤이나는 세계랭킹 30위를 유지했고, 임진희(34위), 이예원(38위)은 한 계단씩 소폭 상승했다.
40위권엔 김세영(39위), 김수지(40위), 박지영(41위), 최혜진(42위), 그리고 박현경(45위)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