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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마장 난리”…깜짝 등장한 K팝 가수, 누구?

입력 | 2024-12-10 13:47:00

ⓒ뉴시스


가수 비(정지훈·42)가 홍콩의 한 국제경마대회에 예고 없이 등장해 현장을 들끓게 했다.

9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비는 이날 홍콩 사틴 경마장에서 열린 론진 국제경마대회 개막식에 깜짝 등장했다.

비는 행사 개막식 무대에 올라 ‘It’s Raining’, ‘라송’, ‘힙송’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관객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비의 팬이라고 밝힌 신디 렁(30)은 “그는 무대에서 빛나는 스타”라면서 ”공연의 모든 부분이 힘이 넘쳤다“라고 말했다.

15년 전 비가 주연을 맡아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풀하우스’를 보고 그의 팬이 됐다는 베티 웡(43)은 ”비를 보기 위해 왔다“며 ”그를 보기 위해서라면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8년 그룹 ‘팬클럽’ 멤버로 데뷔한 비는 2002년 솔로로 전향한 뒤 ‘나쁜 남자’, ‘태양을 피하는 방법’, ‘레이니즘’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