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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임종훈·장우진, 아시아 대표로 발트너컵 출격

입력 | 2024-12-10 14:19:00

‘비아시아’ 팀 월드 상대…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



임종훈과 신유빈이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7.30 파리=뉴시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대한항공), 임종훈(한국거래소), 장우진(세아)이 아시아 대표로 세계 연합팀과의 이벤트 매치에 출전한다.

팀 아시아 대 팀 월드가 맞붙는 발트너컵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펼쳐진다.

아시아의 주장은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8위이자 남자단식과 단체전 포함 올림픽 6관왕인 마룽(중국)이다.

팀 아시아는 마룽, 첸멍(중국)과 함께 한국 국가대표 신유빈, 임종훈, 장우진이 뽑혔고, 마니카 바트라(인도)와 키릴 게라시멘코(카자흐스탄)가 함께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팀 월드의 주장은 과거 1980~90년대 탁구 스타이자 이번 대회 창립자인 얀 오베 발트너(스웨덴)다.

팀 월드는 발트너,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 디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 우고 칼데라노(브라질),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가 나선다.

대회 사무국은 “과거와 현재의 전설들이 최고의 탁구를 선보인다. 두 GOAT(Greatest Of All Time, 역사상 최고의 선수) 마룽과 발트너의 리더십을 시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누가 팀을 승리로 이끌까”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