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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생활 고백’ 팝핀현준 “부동산 6채 소유”…재테크 비결은?

입력 | 2024-12-10 14:49:00

ⓒ뉴시스


안무가 겸 댄서 팝핀현준이 부동산 재테크 성공과 비결을 밝힌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선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가수 현숙·신유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숙은 이날 방송에서 팝핀현준을 향해 “재테크를 잘한다. 이번에 성수동 건물주 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팝핀현준은 “일산에 2채, 서울에 3채, 지방까지 총 6채 부동산이 있다”고 전했다.

신유는 “어떻게 재테크를 하시냐. 배우고 싶다”고 감탄했다.

팝핀현준은 “티끌 모아 태산이다. 저 혼자만 되는 게 아니다. 아내는 더 검소하다. (아내에게) 한 번 들어가면 돈이 나오지 않는다. 대단하다”고 전했다.

박애리는 “취미가 없는 줄 알았는데 저축이 취미였다. 미혼일 때도 입금만 되는 통장 만드는 걸 좋아했다”고 웃었다.

팝핀현준은 또한 “아내와 저 둘 다 명품, 패션에 관심이 없다. 전 실용적인 옷을 좋아한다. 비싼 셔츠를 입고 어떻게 바닥에서 춤을 출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박애리도 “현준 씨가 술, 담배도 안 하고 소비가 거의 없다. 30년 된 옷도 있다. 조금씩 돈을 모아 종잣돈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팝핀현준은 ‘집’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 부모님 사업이 부도가 나서 노숙했다. 진짜 길에서 먹고 잤다. 그 때 ‘나중에 내가 성공하면 가고 싶은 동네마다 집을 사야지’ 결심했다. 반드시 성공해서 가족이 살 수 있는 보금자리를 꼭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팝핀현준은 무릎이 좋지 않은 어머니를 위해 서울시 마포구 단독주택에 2억원을 들여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전하는 등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팝핀현준은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슈퍼카 컬렉션을 전시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