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에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혼란을 막겠다’는 취지의 글 적혀 있어
불에 탄 국민의힘 현수막. 사진출처=채널A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걸려 있던 국민의힘 정당 현수막이 불에 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와 종로소방서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 한 상점에 걸린 현수막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수막에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여당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혼란을 막겠다는 취지의 문구가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