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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육아지원센터, 교육부 장관상 수상

입력 | 2024-12-11 03:00:00

공모전 홍보 분야서 우수 평가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024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전’ 홍보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임신부터 육아까지, 함께하는 굿 파트너’라는 주제로 기존 영아 양육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예비 부모까지 포괄하는 현장 소통 중심의 홍보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직접 다자녀 부모와 일하는 아빠를 초청해 의견을 듣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136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홍보 활동으로 올해 상반기 주요 프로그램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60% 증가했다. 특히 부모교육 참여 인원은 733명에서 1471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놀이실 이용자는 73.2%, 대여 회원 가입자는 37%, 장난감 대여량은 32% 증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조 구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적극적 홍보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