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91%로 압도적 지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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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 시즌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각) “2024 페덱스컵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셰플러가 2024시즌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잭 니클라우스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셰플러는 PGA 투어 대회 우승 7회,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2024 페덱스컵 우승을 달성했다.
PGA 투어에 따르면 셰플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PGA 투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 9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그는 우즈(11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3회)에 이어 통산 3회 이상 잭 니클라우스 상을 받은 선수의 반열에 올랐다.
셰플러는 2023년 5월31일부터 무려 82주 동안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꿰찰 만큼 매서운 샷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올해 PGA 투어에서 평균 타수 68.65타를 기록해 최저 평균 타수를 적은 선수에게 주는 바이런 넬슨 상도 거머쥐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