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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럭비 대표팀, 국내서 2차 강화훈련…월드컵 본선 향한 담금질

입력 | 2024-12-11 11:20:00

해외 전훈 이어 국내 훈련까지 총 13일간 트레이닝



대한민국 럭비 대표팀이 해외전지훈련을 마친 뒤 국내에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럭비협회 제공)


해외 전지훈련을 마친 대한민국 15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 국내서 추가 강화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대표팀은 2027 호주 럭비월드컵 본선 진출을 판가름할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ARC)’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럭비협회는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화훈련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일본 사마타마현에서 이뤄진 해외 전지훈련에 이은 2차 훈련이다. 대표팀은 귀국 후 곧바로 국내서 훈련에 돌입했고 13일까지 호흡을 맞춘다.

대표팀은 일본에서 포워드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지 팀 ‘파나소닉 블루스’와 합동훈련을 가졌다. 진천에서는 전훈서 습득한 기술을 완성하기 위한 마무리 담금질을 하고 있다.

럭비협회는 “대표팀이 이번에 얻은 실전 경험과 세부 전술 훈련을 토대로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ARC 준비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협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