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전광판에 열차 운휴관련 안내문이 표시되어 있다. 2024.12.11 뉴시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1일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노조의 파업 역시 종료된다.
11일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부터 시작된 이틀간의 릴레이 교섭 끝에 이날 오후 3시 35분경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노조는 5일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 원의 체불임금 해결(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4조 2교대 전환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