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2.11/뉴스1
11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새마을금고 출입구로 아반떼 차량 1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아반떼는 이후 한 차례 후진하고, 재차 전진하는 과정에서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70대 여성 A 씨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아반떼 운전자인 70대 남성 B 씨 역시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는 차량에 홀로 탑승해 있었으며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
B 씨는 경찰에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과정에서 감속 페달을 밟아야 하는데,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