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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작전역 화재 ‘무정차’ 운행…2시간 만에 정상화

입력 | 2024-12-12 09:54:00

화재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출근길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화재에 따른 전동차 무정차 운행이 2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12일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공조실에서 검은 연기가 일면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했다.

이 불로 인천지하철 1호선 상·하행선 전동차 모두 작전역을 지나치는 무정차 운행을 하다가 2시간 7분 만인 오전 11시 7분쯤부턴 정상 운행하고 있다.

화재 발생 당시 공사의 공동 대응을 요청받은 소방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33분 뒤인 오전 9시 33분쯤 화재 진압을 마무리했다.

계양구는 작전역 화재와 관련, 재난 메시지를 통해 “인근 주민은 추기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공사는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전동차 운행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