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산업에 디지털 기술이 결합하면서 새로운 혁신의 물결이 일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은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스포츠에 접목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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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포즈는 ICT 기술과 스포츠 클라이밍을 결합하여 AR 기술을 활용한 ‘스크린 클라이밍 T-CLIMB’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체 움직임을 유도하는 다양한 AR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스포즈는 올해 11월 기준 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기업들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이 디지털 기반 첨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