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청년상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상인들의 판로를 확장하고 제품을 홍보하며 상인 간의 교류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형태의 공동 판매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과 전통상점가에 입주한 만 39세 이하의 청년 상인이다. 지원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온라인 공동 판매전을 통해 유명 온라인 플랫폼과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청년 상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한다.
둘째, 오프라인 공동 판매전을 연다. 지역 축제와 연계해 청년 상인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여기에 참여한 상인들의 네트워크를 만든다. 셋째, 청년 상인 축제에서는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함으로써 청년 상인의 판로를 확대한다.
이 사업은 청년몰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청년 상인의 자생력을 증대하기 위해 소진공이 추진하고 있다. 공동 마케팅과 홍보, 청년상인 교육, 컨설팅, 메뉴 개발, 협동조합 운영, 공동상품 개발 등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는 청년몰 1곳당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상권 규모나 청년 가게 수 등에 따라 지원 액수는 달라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청년상인 영업 기반 시설, 고객 유입 촉진 시설, 점포 추가 조성, 기반 시설 확장 비용도 지원한다.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소진공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