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2025년 2월 19~5월 31일
2014년 뮤지컬 ‘원스’ 초연 공연 장면. 당시 ‘가이’ 역은 윤도현, ‘걸’ 역은 전미도가 맡았다.(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원스’는 2007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자신의 인생에는 앞으로 더 이상 사랑이 찾아오지 않을 거라고 믿었던 기타리스트 ‘가이’(guy)와 삶을 위해 꿈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던 체코 이민자 ‘걸’(girl)의 사랑을 그린다.
뮤지컬 ‘원스’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뒤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됐다. 그해 열린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최우수 감독상, 극본상 등 8개 부문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여주인공 ‘걸’ 역은 박지연·이예은, 남자 주인공 ‘가이’ 역은 한승윤·이충주·윤형렬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박지일, 이정열, 강수정 등이 출연한다.
2025 뮤지컬 ‘원스’ 캐스팅 공개 이미지(신시컴퍼니 제공)
제작사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원스’는 배우들이 모든 음악을 책임져야 하는 난도 높은 작품임에도 약 800명이 지원했다”며 “오디션장은 다양한 악기 연주로 그야말로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