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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에 “개인적 연락·금전 요구 NO…주의”

입력 | 2024-12-13 14:40:00

배우 정일우 2023.7.14/뉴스1 


배우 정일우가 자신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해 팬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정일우 소속사 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 측은 13일 “최근 정일우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외 팬분들이 이러한 피해를 더 많이 보고 있다는 사실에 소속사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일우나 소속사가 팬 여러분께 어떠한 방식으로든 개인적인 연락이나 금전적 요구를 하는 일은 절대 없다”라며 “의심스러운 연락(특히 배우를 사칭하는 메시지나 DM)을 받을 경구, 이를 확인하지 마시고 즉시 삭제하시길 권장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 팬분들께서는 현지 보이스피싱 신고 절차에 따라 신고하시고, 필요시 소속사 이메일로 해당 사례를 알려주시면 참고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정일우 배우 역시 팬 여러분이 이러한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일우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소속사 공지를 올리며 “이번에 일부 팬 여러분께서 마음 아픈 행동의 피해를 보신 것에 대해 깊이 걱정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에게 있어 팬 여러분과의 신뢰 관계는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라며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서는 수상한 연락이나 요구에 대해 충분히 주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조금이라도 불안하게 느끼는 일이 있다면, 즉시 경찰이나 전문 상담 창구에 상담해 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안전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달 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가제)에 출연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