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톤자산관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서 ‘서천역 더 테라스 프라이빗 43’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층, 총 43가구 규모 도시형생활주택이다.
한국부동산원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주택을 가장 많이 산 연령대는 30대(18.9%)로 40대(18.4%)를 추월했다. 20대까지 포함한 MZ세대로 확대하면 전체 거래량의 3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는 이들 MZ세대가 ‘직주근접’과 ‘신축’을 좋아하고, 작은 주거공간이라도 높은 품질을 원하는 등 ‘도심 속 고급 주택’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실사용면적은 39.06㎡(12평)이지만 반려동물 등을 위한 별도 여유공간을 선호하는 MZ세대들에 맞춰 전 가구에 10.23~42.10㎡(3~13평) 크기의 테라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내부는 소형주택에서 찾기 힘든 하이브리드 2.5룸으로 설계했고, 3층은 실사용 면적 29.61㎡(9평), 천정고 최대 2.4m의 유럽식 복층이 더해져 2층 집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계약자가 가구별 인테리어와 가구 색상 등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고, 빌트인 가전 등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솔루션도 도입된다.
단지 중앙은 유럽식 중정구조로 꾸몄고, 가구별로 2대(지정주차 1대, 방문주차 1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이 마련된다. MZ세대에 맞춰 단지내 실외영화관, 피트니스,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