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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하키 주니어, 아시아컵 결승행 무산…중국에 고배

입력 | 2024-12-15 15:00:00

일본과 3·4위전서 맞대결



ⓒ뉴시스


 한국 여자 주니어 하키대표팀이 중국에 밀려 2024 주니어 아시아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성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1-4로 졌다.

이날 경기 결과 한국은 인도에 1-3으로 패배한 일본과 3·4위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중국은 경기 내내 공세를 몰아쳐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3쿼터에서 박서연(한국체대) 만회골이 나왔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승점 9(3승 1패)를 획득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이번 대회 상위 5개국에 올라 칠레에서 열릴 2025 주니어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은 과거 2008년 대회 마지막 우승 이후 17년 만에 정상을 노렸지만 고배를 마셨다.

김성은호는 조별리그에서 영패했던 일본을 잡고 3위를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