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 56호선을 연결하는 시도 33호선 ‘법원 나들목∼국지도 56호선’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개통으로 예상되는 이 구간의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비로 58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5월에 시작해 당초 계획보다 두 달 빠른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도 33호선’은 경기 북부 지역과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축이다. 내년 말까지 예정된 ‘파주∼김포’ 구간이 추가로 개통되고 파주와 양주를 연결하는 구간이 더해지면 북파주 지역의 물류비 절감과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