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추위 대비 나선 자치구들 [성동구]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종로구] 1050가구에 난방비와 방한용품 제공
매서운 추위가 다가오며 서울 지자체들이 부지런히 동네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해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2025년 8월까지 ‘종로든든 하동 보드미’ 복지사업을 추진해 취약 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도로열선 등으로 제설 완벽 대비
도로열선 자동제어시스템이 설치된 모습. 성동구 제공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난방비와 방한용품으로 지원 사격
종로구의 한 취약계층 욕실에 설치된 난방기. 종로구 제공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종로사회복지협의회에서 후원해 준 현금과 물품 1억1000만 원을 투입해 800가구에게 난방비로 사용할 현금 1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250가구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온수매트와 이불을 전달한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