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말까지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지난달 29일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점등 행사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어린이들과 포즈를 취했다. 양천구 제공
올해로 4회째, 해마다 권역별 명소에서 진행되며 많은 사람의 발길을 이끈 이 축제는 올해 ‘다채로운 빛을 담은 길, 빛담길’을 주제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빛이 가득한 특별한 야경을 선보인다.
양천공원은 광장 입구의 ‘빛 게이트’와 4m 규모 빛 조형물 ‘빛의 성’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며 관람객을 맞을 예정. 공원 중앙 ‘빛담길 광장’에는 빛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레이저 빛 등 이색적인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공원을 감싸는 산책로 ‘오색 빛담길’에선 색과 형태가 다채로운 조명들이 반딧불처럼 반짝인다. 신정네거리 교통섬(해누리 분수광장)은 대형 수목을 아름다운 색의 조명으로 연출해 차가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밝힌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