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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에 60억 평창동 집 좋은방 양보…“누가 샀는데”

입력 | 2024-12-16 00:11:00

ⓒ뉴시스


가수 이효리의 남편이자 기타리스트인 이상순이 최근 시작한 서울살이를 공개했다.

15일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애들아 우리 예능 회사야 음악 회사야…? 아니 좀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정재형이 속한 소속사 안테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상순,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듀오 ‘페퍼톤스’가 출연했다.

정재형은 11년 만에 제주살이를 정리한 이상순에게 “서울이 편하지?”라고 물었다. 이상순은 “일터가 여기라는 점은 편하긴 편하더라”고 답했다.

정재형은 이와 함께 “와이프에게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가 뭐냐”고도 질문했다.

이상순은 “(이효리가) 하지 말라는 건 별로 없다. 대신 뭘 하라고 한다. ‘오빠 불 꺼야지’ 같은. 제가 그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이번에 이사 올 때 모든 걸 스마트 스위치로 바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루시드폴은 이상순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집을 방문한 이야기를 전했다.

루시드폴은 “상순이 작업실도 좋지만, 효리 작업실이 너무 좋더라. 나무로 돼 있고 각져 있어 음악 하기 좋아 보였다. ‘여기를 네 작업실로 하지 그랬어’라고 했더니 상순이가 ‘이 집을 누가 샀는데’라고 하더라”라고 웃겼다. 이상순은 “효리가 (작업실로) 쓴다면 써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제주에서 살아왔다. 그러다가 지난 9월 말 서울 평창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당시 부부는 60억 5000만 원 전액 현금에 집을 매입해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