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아침 최저기온 -9~4도, 낮 최고기온 3~11도 비·눈 내리는 지역 빙판길 조심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
14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식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4.12.15/뉴스1
월요일인 16일은 수도권과 충청, 전라, 제주 등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전망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8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늦은 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인천, 경기서해안에는 오후 3~6시부터, 서울,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남서내륙에는 오후 6시~자정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충남내륙과 그 밖의 전라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17일 저녁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16일)·강원도(16일)·충청권·전라권·제주도 5㎜ 내외, 경상권 1㎜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