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6명 사상 운전자 ‘가속페달 밟았다’ 취지로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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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서울 강북구에서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6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6일 7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서울북부지법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20일 오전 10시32분께 강북구 미아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햄버거 가게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지난달 26일 A씨가 사고 당시 가속페달을 밟은 상태로 시속 약 87㎞로 운전했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A씨 또한 경찰 조사 과정에서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