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주요 기업들의 이웃돕기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은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는 앞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58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성금으로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그룹도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진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550억 원에 달하는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해 왔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