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함대지, 함대공 임무 수행 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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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형 구축함인 KDX-II 성능개량사업에 필요한 장비를 한국에 판매하기로 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6일(현지시각) 미 국무부가 3억달러(약 4317억원) 상당의 KDX-II 구축함 성능 개량 프로그램과 관련 군수 프로그램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함대공 미사일 발사를 지원하는 개량 MK 99 화력통제 시스템(FCS) 캐비닛, 최신화된 무기 지휘 시스템(WDS) 소프트웨어 수정 등이 판매 대상이다.
이번 판매는 미 의회 최종승인을 거쳐 실행된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