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권한대행 측 “트럼프 측과 꾸준히 소통 노력” 트럼프 통화 여부엔 “구체적 계획 아직 없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조 바이든 美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4.12.15. 서울=뉴시스
총리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후 방미 가능성에 대해 “현재 검토는 하고 있지만 구체적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상대방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며 “권한대행이 되신지 며칠 되지 않아 아직 구체적인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 측과의 소통여부에 대해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후 방미 가능성에 대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통화는 했지만 대면해서 논의하고 발신할 메시지도 있다고 생각해 미국 측과 협의해 (방미를)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