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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 金’ 사격 조정두, 장애인체육회장상 선수 부문 수상

입력 | 2024-12-17 17:32:00

정진완 회장 “2025년 장애인체육 더 큰 도약하겠다”



17일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4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에서 체육진흥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지도자 및 관계자를 선정해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하는 ‘2024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7일 경기도 이천의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체육진흥상 전문체육(선수) 부문 영예는 사격 조정두(BDH 파라스)에게 돌아갔다.

조정두는 지난 2024 파리 패럴림픽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 등급 SH1)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충남골볼실업팀 김진 감독은 체육진흥상 전문체육(지도자) 부문상을 받았다. 생활체육 부문은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이건우 지도자와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수상했다.

홍보상 수상자로는 카카오 미디어 스포츠와 KBS 이정화 기자가 선정됐다. 공로상 분야에는 사회복지법인 동진 강외숙 대표이사,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권성덕 전무이사, 광주광역시의회 김용임 의원이 뽑혔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이 열린 중요한 해에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5년 을사년에는 장애인체육의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두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서울=뉴스1)